마을주민이 직접 기획·운영…총 6000여만원 지원

[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계룡시는 마을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2020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마을활동가, 학교, 역사유적지 및 자연환경 등 인적, 물적 자원들을 교육 인프라로 적극 활용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민 스스로 운영해 주민과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지역 특성 및 기관, 인적 자원 등을 연계하고 세대 통합가능한 프로그램 등 마을교육공동체 형성·활성화를 위한 자율사업을 공모하며, 총 6천여만원을 지원해 공동체별 500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인적·물적 자원과 교육공간을 확보하고 3개 이상 교육관련 공동체와 협의체를 구성한 마을주민 10인 이상의 모임·마을교육 공동체로 세무서에 고유번호필증을 교부받아야 신청 가능하다.

단 영리, 종교, 정치목적 등 공공성이 없는 기관, 단체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3월 2일부터 6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한 후 시청 자치행정과 교육협력팀으로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업의 필요성, 사업주체의 적극성, 사업예산의 적정성, 구성원참여도, 마을자원의 활용도,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심사 후 오는 4월 중 지원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도시화에 따른 갈등, 인구감소 위기 극복 방안 등을 고민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마을,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해 주민과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청 자치행정과 교육협력팀(☏042-840-21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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