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고구마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한 무병묘 6만주를 생산하고 씨 고구마 종순용으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고구마는 영양번식 작목으로 씨 고구마를 통해 묘를 직접 받아 그 순을 잘라 재배하는데 오랜 재배에 따른 바이러스 피해로 인해 종구가 퇴화돼 껍질색이 퇴화되고 검은 줄무늬가 발생하는 등 품질 저하와 수량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구마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한 고구마 무병묘를 생산해 매년 종순용으로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고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다음달 5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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