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 합덕읍(읍장 김지환)이 자녀만 홀로 남은 위기가정에 집수리 등 맞춤형 복지를 지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가구주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자녀만 홀로 집에 남게 된 위기가정을 합덕읍 맞춤형복지팀에서 발견하고 즉시 사례관리를 진행했다. 대상 가정은 안전상 문제가 있는 낡은 집에 거주 중이었으며 의료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갖고 있었다. 이에 합덕읍은 지역 내 여러 기관들과 회의를 진행해 해결책을 논의하고 역할을 분담했다. 가구주의 입원 문제와 자녀와의 관계형성에 대해서는 읍에서 지원을 맡고 남부사회복지관에서는 자녀의 건강검진과 후원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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