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청주시가 24시간 비상체계에 들어간 가운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돌입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은 지난 23일부로 문화제조창C 내 시설들에 대한 임시 휴관 및 행사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사진)

이에 따라 26일 첫 개최 예정이었던 ‘제1차 매마수 문화포럼(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포럼)’을 3월로 잠정 연기하고, 3월 27일 개막 예정이었던 한국공예관 이전 개관 기념전 역시 연기하기로 했다.

임시 휴관 및 운영 중단에 들어간 시설은 첨단문화산업단지의 에듀피아와 영상관, 나눔마당을 비롯해 동부창고와 문화파출소 청원, 청년 공간 느티,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한국공예관 등으로 각 공간은 안정 시까지 신규 대관 접수를 중단하고 이용객 출입을 제한한다.

또한 기존 대관 신청자들에 대해서는 취소 및 사용 연기 등에 대한 안내를 진행 중이다.

이미 지난 23일 첨단문화산업단지 공용공간에 대한 1차 소독 및 방역을 마친 청주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입주기업 공간에 대한 2차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며, 각 출입구마다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조만간 발열 체크 장비(비접촉 체온계)를 구비해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