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 선거 예비후보들 “인구 밀집지역 선거운동 자제”

[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코로나19가 최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4·15총선에 출마하고 있는 예비후보자들이 잇따라 시민들과의 대면 유세를 운동을 접는 등 코로나19확산 방지에 함께 동참하고 있는 모양세로 변화가 일고 있다.

천안지역에서도 4·15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천안시장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 민주당 장기수 예비후보와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 문진석 후보가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해 앞으로 대면유세를 최대한 자제한다고 밝혔다.  

장기수 예비후보는 “선거운동으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앞으로 복지관이나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과 인구 밀집지역에서의 선거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유권자를 만날 때는 신체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당분간 선거운동은 SNS 등 온라인을 통한 소통으로 유권자들과 접촉면을 늘리는 등 유권자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진석 천안갑 예비후보도 23일 보도자료을 내고 “최근 선거캠프 긴급회의를 열고 천안 시민의 안전과 안심을 위해 문진석 예비후보의 대면 접촉 선거운동 중단과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한 선거운동 추진을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아울러 “최근 코로나19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인, 상공인들에게 직격탄이 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는 이들에게 전기요금, 수도요금의 감면과 긴급 생활자금 지원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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