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태안군지부 협약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태안군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확대 등 군민 편의증진에 적극 나선다.
군은 최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김선호 NH농협 태안군지부장 등이 모인 가운데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군민들의 방문이 잦은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민원인들이 행정기관 방문 없이도 필요한 민원서류를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군은 발급기의 유지관리를 맡고 농협 군지부는 발급기 운영에 필요한 담당자를 지정하고 발급기 고장 시 군에 통보한다.
군은 내달 농협 군지부 365자동화코너에 발급기를 설치하고 매일 오전 7시부터 자정 12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시각장애인용 키패드, 청각장애인용 이어폰 소켓, 점자 모니터 등이 달린 장애인 겸용으로 설치해 장애인 접근성도 함께 높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은행 업무를 보러 온 주민들이 민원서류도 쉽게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 군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눈높이 민원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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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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