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국민의당 충북도당이 지난 22일 김수민 국회의원 청주사무실에서 창당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 자리에 안철수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참석해 4년 전에 함께 했던 국민의당으로 다시 담대하게 도전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충북도당은 애초 주요 당직자가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를 계획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내부행사로 축소해 진행했다.

충북도당에 가입한 당원 수는 1천370명에 이르지만,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행사는 약식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충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인 김수민 의원은 “오직 상대편에 대한 무한 반대로 삼류정치만을 일삼는 염치없는 정치인들이 너무 많다”며 “우리 정치는 어느덧 매운맛과 단맛의 정치만 남았는데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상식에 기반한 정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100번을 흔들리든, 1천번을 흔들리든 국민의당의 실용 정치, 중도정치를 일궈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창당대회에서는 김현문 전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수석부위원장을 국민의당 첫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충북도당 창당대회를 끝으로 서울, 경기, 대전, 광주 등 5개 시도당 창당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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