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9 전투비행단도 참여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정식)과 공군19 전투비행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헌혈에 동참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21일 충주시공무원 노조 박정식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 16명은 충주시 성서동에 위치한 헌혈의 집을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헌혈에 동참했다.(사진)

박 위원장은 지난달 위원장으로 취임, 조합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24일 예정된 제7대 노조 출범식도 연기했다.

또한 지난 12일에도 시민들이 많이 찾는 민원부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에게 방역마스크 684매를 지급하는 한편,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충주역, 공영버스 터미널, 노인복지관에 운영 중인 열화상 카메라 근무 직원을 방문해 격려했다.

박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보유량 급감에 따라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무원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배려하고 헌혈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공군 제19전투비행단도 지난 17~21일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 장병 370명이 동참해 14만여㏄의 혈액을 기증했다.

19전비는 지난 3년간 사랑의 헌혈 운동을 통해 6천210여 명의 부대원이 헌혈에 참여해 248만여cc의 혈액을 기증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사랑의 헌혈 운동에 1천870여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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