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공모에 5개 사업이 선정돼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국비 19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공모에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5억3천만원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 2월 추가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3억7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은 신중년 사회공헌과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등 2개 분야로 나뉘며, 도는 이번 선정으로 신중년 사회공헌 1개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공헌사업은 만50~70세 퇴직 전문 인력이 지역사회에 재능을 환원하는 사업으로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참여수당과 활동실비가 지급된다.

도는 올해 참여자 361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지역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신중년의 경력을 활용하는 일자리로 연결시켜주는 사업으로 만 50~70세 퇴직 전문 인력이 참여하고 참여자는 근로계약서 체결, 최저 임금이상 임금 지급, 4대보험 가입 등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서 인정받는다.

김한기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의 현안 해결은 물론 고용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신중년층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신중년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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