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개선 사업 추진

충주시가 관내 비관리 낚시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쾌적한 낚시터 환경을 조성을 위해 비관리 낚시터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비관리 낚시터의 오염물질을 수거해 수질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고 건전한 낚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음달 7일까지 ‘낚시터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충주호, 탄금호, 남한강, 달천, 요도천 등 댐 및 하천 구역과 저수지, 소류지, 유원지 등 관내 비관리낚시터 구역을 포함한 총 수면적 152ha를 대상으로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시는 각 지역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등과 협력해 290여 명의 인원을 동원, 사업을 시행하는 한편, 하반기에도 사업을 진행해 수질 관리 체계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오염물질 수거 활동 중에는 낚시터를 이용하는 낚시인들을 상대로 ‘건전한 낚시문화 캠페인’도 진행해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올바른 낚시문화 정착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추진으로 깨끗한 낚시환경 조성은 물론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건전한 낚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할 것”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