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군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2019년 충북도 농·특산물 판매활성화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상 수상은 2018년 충북도 농·특산물 판매활성화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영예도 안았다.

특히 옥천군이 축제 활성화와 농특산물 판매를 장려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평가에 참가한 도내 9개 시·군 중에서 수상하게 돼 지역 농특산물 축제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지난해 7월 26~28일까지 열린 ‘제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는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7만여 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기록을 남겼다. 주력 판매 품목인 포도, 복숭아는 물론 옥수수, 감자 등의 지역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판매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매출도 늘어나 전년도 5억1천158만원보다 6.2% 늘어난 5억4천만원의 판매 기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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