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금빛도서관은 고령층, 저시력자를 위한 ‘큰글자도서’ 200여 권을 추가로 구매해 비치했다.

‘큰글자도서’는 글자크기를 일반도서보다 1.5배 크게 만든 책으로, 노안으로 책을 읽기 어려워하는 고령층이나 시력이 떨어진 이용자들의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청주금빛도서관은 한국문학부터 세계문학, 인문,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큰글자도서’ 500여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향후 시력저하로 책을 읽기 어려워하는 고령층과 저시력자의 독서생활을 돕기 위해 큰글자도서를 지속적으로 구입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큰글자도서로 평소 시력이 좋지 않거나 작은 활자로 인해 책읽기가 어려웠던 지역주민들이 좀 더 편한 환경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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