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개 사업 대상 81곳 선정
내달부터 사업 본격 추진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이 지역 실정에 맞는 신기술 보급으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23일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어 올해 51개 농업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19억5천200만원에 대한 지원 대상 81곳을 확정했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신청 받은 농촌진흥시범사업 참여 농가를 각 소관팀별로 엄격하고 공정하게 심의해 선정했다.

시범사업은 강소농 모델 농가 육성 등 인력개발 분야 12개 사업에 3억1천만원,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등 농촌자원 분야 10개 사업에 2억2천900만원, 우리품종 전문생산단지 등 연구개발 분야 14개 사업에 7억8천6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길항균 인삼 친환경 방제기술 등 작물환경 분야 11개 사업에 4억5천700만원, 농가형 와인 포장재 지원사업 등 와인산업 분야 4개 사업에 1억7천만원을 투자한다.

이밖에 귀농귀촌 관련 주택 수리비 등 5개 사업 2억6천500만원의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영동군청 농정심의회에 대상자를 선정 의뢰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안에 사업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요령, 보조금 집행 등 사전교육을 하고 다음달부터는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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