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병원 '초비상'...병문안 전면금지
충북지역 병원 '초비상'...병문안 전면금지
  •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 승인 2020.02.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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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제휴/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일 충북지역에서 처음 발생하자 도내 주요 병원에 비상이 걸렸다.

도내 주요 병원들은 이날 확진자 소식을 접한 후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원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과 선제 대응을 강화하고 나섰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의심환자 예의주시와 원내 출입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의무화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외래동과 입원동 2곳의 주출입구만 열고 주말이나 야간에는 입원동 1곳만 개방한다.  

응급실·권역외상센터는 환자만 출입 가능하며 선별진료소는 따로 운영 중이다.

응급실 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됐고,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보이는 환자는 음압시설을 갖춘 선별진료소로 이송된다.  

충북대학교병원 관계자는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이 있어 병원 출입 통제를 더욱 강화했다""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매일 회의를 진행해 효과적인 조치로 감염 확산을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의료원도 병원 출입구를 모두 통제하고 본관 주출입구만 개방했다.

이곳은 입구와 출구를 따로 분리해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병원으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발열 감시와 의무적인 마스크 착용과 해외여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아이엠재활병원은 이날 지역사회 확산 우려에 입원환자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상시보호자를 제외한 일반 방문객의 병문안을 전면 금지하기도 했다.

현재 도내에서는 6개 병원에 마련된 16개 병실, 33개 음압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역사회 확산시 신속한 대응을 목적으로 이미 민간을 포함한 37개반 172명의 역학조사반도 꾸려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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