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방역·손소독제 비치·예방 수칙 안내 등 행정력 집중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구청장 남기상)가 신종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며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흥덕구는 지난 19일 구청 팀장급 이상 간부, 읍면동장과 주무팀장 등 70여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월간업무보고회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로 전환해 개최했다.

흥덕구는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및 차단을 위해 수요일 야근 없는 가정의 날을 맞아 일과 후 구청 청사 전반에 초미립자 공간 살균방역을 실시했다.

또 구청 현관에는 홍보부스를 마련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국민수칙 등 홍보 동영상 상영과 함께 외출 후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국민 행동수칙 안내 배너와 현수막을 게시하고 로비에 민원인을 위한 손세정제 등을 비치했다.

흥덕구 내 노인일자리 참여자 230여명에게는 1인당 10매씩 마스크를 지원하고 일반 후원자와 연계해 경로당에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요양시설에는 코로나19 예방 수칙 안내 공문을 수시로 발송하고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상권 살리기 차원에서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청주페이 가입 확대, 상반기 62% 이상의 재정 신속집행을 조기 달성을 위해 전 부서 차원에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