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분진 등으로 고통”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주민들은 20일 서현·홍골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난개발 결사 반대”를 외쳤다.

가경동 56통 주민들은 이날 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서현·홍골지구와 서부로 주변 아파트 개발로 마을이 사면초가가 됐다”며 “원주민 주거 생존권을 보장하고 난개발을 결사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소음·먼지·분진·오염·진동 등으로 주민은 병들어 죽어간다”며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도로 신설로 교차로가 생기면서 도로가 근처 주택의 1층 높이보다 더 높고 다른 한 쪽은 19m 높이로 깎여 마을 일부 주택이 홍수나 재난에 무방비로 노출돼 불안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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