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 26일 첫 매마수 문화포럼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은 이달부터 청주 문화정책 이슈의 생산과 공유를 위한 ‘매마수 문화포럼(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포럼)’을 개최한다.

11월까지 총 10차례 진행하는 ‘매마수 문화포럼’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문화정책의 현안을 청주시민 및 지역문화예술계와 공유하고 현장이 요구하는‘WANTS 사업’과 정책적으로 필요한 ‘NEEDS 사업’을 조화롭게 구성해, 보다 선진적인 재단 경영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시민밀착·참여형 문화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했다.

문화도시 청주에 걸맞은 문화정책 이슈를 생산하고 대안을 모색하며 담론을 형성하는 소통의 장이 될 이번 포럼은 오는 26일 오후 5시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10개월간의 여정에 닻을 올린다. 첫 ‘매마수 문화포럼’의 주제는 지난 10일 문체부가 발표한 ‘제2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에 따른 청주의 역할과 대응’으로 계획 수립 당시 민간기획단 기획위원을 맡았던 문화컨설팅 바라의 권순석 대표가 발제를 맡았다.

문화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과 문화예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http://na ver.me/596L5 58Q)에서 사전 신청 및 당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매월 주제를 달리해 열리는 ‘매마수 문화포럼’은 앞으로 △문화예술지원 공모사업의 필요성과 과제 △랜드마크로서 ‘문화제조창C’ 활용 극대화 방안 △전문예술과 생활문화의 선순환 구조 조성 등 청주형 문화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고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문화산업 육성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로 열린 공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사무총장은 “매마수 문화포럼은 문화정책의 기류변화에 민감하고도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문화재단의 역할과 의무를 다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매월 마지막 수요일 17시 동부창고에서 정기적으로 열릴 문화포럼에 문화도시 청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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