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산림환경연구소가 올해 122억원의 예산을 조기 투입해 사방댐을 비롯한 산림재해방지 시설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집중호우로 산사태가나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생활권 인접지역에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목적으로 경사면의 구조적 안정과 유수의 적절한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방댐, 계류보전 등 산림재해예방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구소는 산사태 등 산림재해예방 효과를 적기에 발휘하도록 장마철 이전인 6월 말까지 사업 완료는 물론 재정의 신속 집행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사방댐 21개소, 산림유역관리 2개소, 계류보전 19개소, 산지사방 1개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20년 이상 경과돼 노후된 사방댐 8개소의 보수 등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사방시설물 420개소에 대한 외관 및 정밀 점검을 통해 재해예방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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