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학급 881명 원아 추가 취원 가능…공공 유아교육 강화 기대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22년까지 단설유치원 2개원·병설유치원 4개원 등 공립유치원 6개원 45학급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설유치원은 2개원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에 올해 하반기 개원하는 (가칭)동남1유치원이 13학급(255명)과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가칭)동남2유치원이 13학급(255명) 등 26학급을 신설한다.

병설유치원 신설은 모두 4개원 19학급 규모이며, 충주 남한강초교에 6학급(116명), 충주대소원초중교에 3학급(58명)이 오는 3월에 문을 연다.

올해 하반기에는 (가칭)청원2초중교에 6학급(116명)과 (가칭)동남1초교에 4학급(81명)이 신설한다.

이에 따라 모두 881명의 원아가 공립유치원에 추가로 취원할 수 있게 된다.

지역별로는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에 단설 2개원 26학급, 동남택지개발지구와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병설 2개원 10학급, 충주 호암지구와 충주기업도시에 병설 2개원 9학급 등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에 단설유치원과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18개원(47학급)을 신·증설해 2018년 46.88%였던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을 52.68%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충족과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가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유아 배치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유치원 신·증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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