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8기 농업인대학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기술교육으로 전문 농업 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한 농업인 대학은 양봉산업학과, 농업마케팅과, 복숭아학과 등 3개 학과를 개설, 다음달 6일까지 학과별 40명씩 총 120명을 모집한다.

시 관내 거주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양봉산업학과는 꿀벌을 10군 이상 사육하는 농업인만 신청할 수 있다.

센터는 학과별로 전국 최고 전문 강사와 유능한 자체 강사로 교육을 편성, 분야별 우수농가와 유관기관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인대학은 그동안 연 100시간 이상의 교육시간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 60시간으로 축소해 운영할 예정이다.

농업인대학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입학원서와 제출서류를 구비,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교육운영팀(☏043-850-3211)으로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심사를 거쳐 다음달 1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합격자에게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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