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주)원건설이 지난해 충북도내 건설공사 수주액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진건설산업(주)와 (주)두진건설이 각각 2·3위를 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18일 발표한 2019년도 도내 건설공사 실적신고 결과를 보면 (주)원건설이 1천749억원의 실적을 올려 도내 종합건설사 중 수주액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진건설산업과 두진건설이 각각 1천538억원, 1천415억원의 실적을 내며 그 뒤를 이었다.

전년도 도내 수주액 1위를 했던 (주)대원은 1천299원을 기록하며 4위에 그쳤다.

이어 대흥종합건설(1천105억원), 대원건설(824억원), 삼보종합건설(760억원), 토우건설(574억원), 토우종합건설(483억원), 이문건설(482억원), 대화건설(463억원), 대건산업개발(409억원), 인성종합건설(360억원), 미진종합건설(326억원) 등의 실적을 냈다.

도회는 전체 회원사 428개사 중 기성액이 100억 이상인 업체는 59개사(전년도 61개사), 기성액이 없는 업체는 21개사(전년도 11개사), 계약액이 없는 업체는 18개사(전년도 11개사) 등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규모 신규물량 확대 및 적정공사비 반영을 위한 예산증액과 더불어 민간 건축이나 플랜트사업에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한 민·관의 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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