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올해 충북 농촌활성화 지원센터와 함께 마을극장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극장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농촌마을을 순회하며 영화를 상영하는 사업으로, 18일 도안면 상그린권역 센터에서는 도당·광덕·석곡리 주민 50여 명이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했다.

이날 영화 상영에 앞서 (사)대한가수협회 증평지부와 노암4리 난타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웠고, 영화를 관람한 주민들은 공연·축제 등 농촌마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향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 만들기 협의회는 지난해 5월 2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 조직이며, 2015년 충북대학교 농촌활성화 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주민주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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