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준비위원장에 김수민 의원

지난 15일 국민의당 충북도당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충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추대된 김수민 의원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지난 15일 국민의당 충북도당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충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추대된 김수민 의원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안철수 전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당(가칭)이 오는 22일 충북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4·15 총선 준비에 나선다.

이날 창당대회에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5일 50여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 국민의당 충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에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을 만장일치 추대됐다.

김 의원은 “국민이 행복하고,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대로 일하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하며 국민의당 충북도당 창당 의지를 다졌다.

김 의원은 현재 바른미래당 소속이지만 대표적인 ‘안철수계’로 꼽힌다.

비례대표 의원은 소속정당의 합당·해산 또는 제명 외의 사유로 당적을 이탈·변경하면 의원직을 잃는다.

이런 이유로 김 의원을 비롯한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은 바른미래당에 제명을 요구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이르면 18일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의 제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명 처리가 마무리 되면 김 의원은 무소속 의원직 신분을 유지한 채 국민의당 충북도당에 합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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