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구학교 60개교 운영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이 도내 학교의 자율적이고 실질적인 학교현장 연구 정착을 위해 도교육청 자체지정 ‘자율과제 연구학교’를 확대했다.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도교육청 지정 신규 ‘자율과제 연구학교’ 25개교를 발표하고 올해 지정학교 35개교를 포함해 총 60개교의 연구학교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도내 연구학교는 총 75개교로, 자율과제 연구학교 31개교, 교육부 요청 연구학교는 44개교를 운영했다.

올해는 자율과제 연구학교를 44개로 확대하고, 교육부 요청 연구학교는 16개로 축소 운영한다.

신규 지정된 분야는 민주학교, 창의융합교육, 교육공동체, 문예체교육 등 주요 시책 관련 분야와 교육과정, 역량신장, 생명·평화존중 등 수업관련 분야다.

정광규 충북교육연구정보원장은 “민주학교, 학생역량 신장 등의 분야에 대한 자율적 연구 활동으로 충북교육 주요 교육시책들이 학교 현장에 자연스럽게 정착되고 있다”며 “‘자율과제 연구학교’의 확대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자율성과 자발성에 근거한 실질적인 현장 연구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연구과제를 교육부나 교육청 요청에 따라 응모하는 방식에서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정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