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제천시 보건소(소장 윤용권)가 금연벨을 설치하는 등 금연환경 조성에 전력하고 있다.

17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고속버스터미널 등 10곳에 금연벨을 설치, 운영 중이다.

금연벨은 공공시설 등에서 누군가 흡연을 하거나 금연장소에서 흡연자를 발견했을 경우 흡연을 중지해 달라고 직접 말하는 대신 벨을 누르면 ‘이 곳은 금연구역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니 흡연을 중지하세요’라는 안내 멘트가 나오는 시스템이다.

금연벨은 누가 눌렀는지 확인할 수 없어 흡연자와의 직접적인 갈등을 예방하고 금연제도 정착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벨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인식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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