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015년부터 6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2억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 중장년 일자리 확충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고 해당분야 경력 3년 이상인 퇴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140명을 선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운영한다.

사업에 참여자는 국가지술자격, 국가전문자격, 국가공인민간자격증 소지자도 3년 이상의 경력과 동일하게 인정된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오는 27일부터 2일간 사전 필수교육을 받은 후 지역의 사회적기업, 복지시설, 비영리단체 등에 배치돼 사회서비스, 문화예술, 교육연구, 상담멘토링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참여자는 월 120시간, 연 480시간까지 활동할 수 있으며, 활동시간에 따라 소정의 참여수당(활동실비)이 지급된다.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은 전문지식과 실무경력을 가진 퇴직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영리단체나 사회적기업 등에 배치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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