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액비유통협의체 협약 체결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가 17일 액상분뇨의 자원화와 자연순환형 친환경 농업의 확산을 위해 액비유통협의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영 청주시 축산단체협의회장, 이동우 전국한우협회청주시지부장, 정훈 청주시 쌀전업농 회장, 최해종 청주한돈영농조합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시가 경축순환농업지구로 발전하기 위한 경종농업·축산업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가축분뇨 자원화를 확대해 농·축산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액비유통협의체는 추가 시비 제한(경종), 충분한 부숙(축산), 저장조 관리(유통주체) 등 참여주체별 역할을 이행하고 분기별 운영회의를 통해 가축분뇨관련 현안사항을 협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경축순환농업은 분뇨의 생산·유통·소비 각 단계가 소통하는 것이 우선이며 액비유통협의체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