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마을 의견 모아 제작·배포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 금가면 행정복지센터가 마을공동체 강화를 위한 마을자치규약을 제정했다.

17일 센터에 따르면 마을자치규약 표준규정을 제작, 18개 마을이장들에게 배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배포된 마을자치규약은 마을 운영 전반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마을별로 필요한 사항에 대한 주민 의견을 모아 제정했다.

마을자치규약에는 총칙, 마을회원, 마을회, 마을총회, 마을임원회, 재정운영, 재산관리 등 공동체 생활의 질서유지와 마을 운영에 필요한 세부적인 제반 사항이 수록됐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수칙, 충주톡 가입, 충주사랑 상품권 이용 등 주민들이 알아야 할 시정홍보도 함께 첨부해 제작했다.

제작된 마을자치규약 표준규정은 마을회관에 비치해 마을주민이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류정수 금가면장은 “주민의견을 반영해 만들어진 마을자치규약이 시행됨에 따라 주민 스스로 마을 지키기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간 갈등 요인을 해소하고 주민화합과 공동체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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