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이 지방세 체납액 중 자동차세 관련 체납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달말까지 자동차세 체납액 일제정리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2019년 세입결산 결과 지방세 체납액은 24억800만원이며, 이중 자동차세 관련 체납액은 7억1천3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약 29.6%를 차지하고 있다.

1월말 현재 체납된 자동차 대수는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2만7천422대)의 약 8.5%인 2323대로 집계됐다.

군은 그 동안 지속적인 체납차량 정리 노력으로 2018년 결산 당시 30.5% 정도를 차지하던 자동차세 관련 체납액이 29.6%로 낮아졌다. 그러나 아직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일제정리기간 동안 자동차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번호판 영치팀을 운영해 지속적인 번호판 영치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번호판 영치 시 2회 이상 상습 체납차량은 즉시 영치하고, 단순(1회) 체납차량은 영치예고문을 부착해 자진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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