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인연합회·농가생활협동조합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 협약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시가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0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제천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동환), 농업회사법인 농가 생활협동조합(주)(대표 최기형)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임산부에게 공급할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담당하고, 친환경 농산물 공급업체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농가 생활협동조합(주)는 제천시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대상사자는 임신 또는 출산이 확인된 임산부(임신부+산모) 및 지난해 출산했으나 2020년 출생 신고한 산모다. 이들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대상 임산부에게 1인당 연간 48만원(자부담 9만6천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임산부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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