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고통 분담”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와 손을 잡고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 격리 생활 시설이었던 진천·음성과 충남 아산 지역 농산물 판매 홍보에 나섰다.

16일 도의회에 따르면 전국시도의장협의회는 각 지방의회 인터넷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우한 교민 수용지역의 농산물을 홍보하기로 했다.

지역별 대표 농산물은 무농약 생거진천 쌀, 청정 음성 고추, 유기농 아산 오이, 임금님표 이천 쌀 등이다.

‘우리는 서로의 안전망’이란 공동 슬로건 아래 각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카드뉴스 6장도 제작했다. 카드뉴스에는 지역 특산물에 대한 소개와 구입처를 담았다.

장선배 충북도의장은 “우한 교민 수용에 따른 지역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고자 캠페인을 하게 됐다”며 “전국 17개 시·도의회,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등과 힘을 모아 교민 수용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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