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등 4명 추가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미래통합당은 16일 신임 최고위원으로 김영환 전 국민의당 의원과 김원성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최고위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통합당 최고위는 기존 한국당 최고위에 새로운보수당·전진당·옛 국민의당 출신 원외인사 등 4명을 더한 12인 체제로 출범하게 됐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신임 최고위원에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준석 새보수당 젊은 정당 비전위원장 외에 김영환 전 의원과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김영환 신임 최고위원은 국민의당 사무총장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으로 과학기술부장관을 역임한 바 있으며 김원성 최고위원은 전 해양경찰청 정보분석실 실장, CJ ENM 전략지원국장에 이어 전진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이에 따라 미래통합당의 최고위원회 구성은 총 12명으로 모두 완료됐다.

최고위 구성은 기존 한국당 최고위의 황교안 당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조경태 최고위원, 정미경 최고위원, 김순례 최고위원, 김광림 최고위원, 신보라 청년최고위원, 김재원 정책위의장 등 8명에 이날 발표한 김영환 전 의원,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 지난 14일 발표한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 등 4명이다.

김은혜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인선 취지에 대해 “혁신과 통합이라는 취지에 따라 범중도 통합정당, 청년 인재들이 활동하고 충원될 수 있는 청년 정당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취지를 반영했다”며 “개혁노선을 걸었던 김영환 전 의원에 이준석, 김원성 최고위원이 합류했다. 기존의 신보라 최고위원까지 합치면 적지 않은 분들이 새 당의 지도부에서 청년층의 목소리를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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