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간부공무원 등과 산행하며 지역경제 살리기 다짐

이시종 충북지사와 도청 간부공무원 등 40여명이 16일 산행을 하며 지역경제 살리기를 다짐했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도청 간부공무원 등 40여명이 16일 산행을 하며 지역경제 살리기를 다짐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16일 도청 간부공무원, 출자출연기관장 등 40여명과 함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지역경제 살리기를 다짐하는 산행을 했다.

이 지사와 직원들은 청주 우암산 상당산성을 등반한 뒤 도청 인근 서문시장에서 점심을 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민생경제 활성화에 충북도가 먼저 나서야 한다는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열렸다. 지역 소상공인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기 위한 취지도 있다.

이 지사는 “대보름 행사와 졸업식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 대부분이 취소돼 지역경제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보건소와 협조체계 구축 등 집단행사 관리 지침에 따른 코로나19 대응계획 수립과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체육대회와 문화행사 등 개최 가능한 충북도 주관행사를 적극 추진하고 시·군에도 행사 개최를 독려하라”고 당부했다.

충북도는 지난 14일부터 지역 상권을 위해 매주 금요일 도청 구내식당을 휴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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