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중원대학교가 코로나19 바이라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신학기 개강을 2주간 연기하기로 했다. 중원대가 2020년도 신학기 개강을 연기한 것은 교육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대학에 개강연기를 권고한 것을 받아들여 결정됐다.

중원대는 지난 13일 대학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정부 방침에 맞춰 14일 예정됐던 입학식을 취소한데 이어, 개강을 16일로 연기했으며, 오는 21일 계획했던 졸업식도 취소했다.

충북도립대학교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0학년도 신학기 개강을 연기하고 입학식 행사도 취소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학주요보직자 및 대학교직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무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2일 예정된 충북도립대학교 개강을 1주 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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