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태안군이 지역 특산품인 황토호박고구마 명품화를 위해 ‘고구마 조직배양묘’를 무료로 농가에 공급한다.

군은 16일 이같이 밝히고 오는 28일까지 무병묘 공급 농가 신청을 받아 올해 6만본의 고구마 무병묘를 다음달 중순부터 오는 5월까지 분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무병묘는 병에 감염되지 않은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 무(無) 바이러스 상태로 배양한 조직묘를 계대배양을 통해 대량 증식시키는 방법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2015년부터 매년 생산해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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