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농가에 생산적 일손봉사 지원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지난 14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는 제조·생산부문의 중소기업 및 농가에 유휴인력 등을 생산적 일손봉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의 생산적 일손봉사는 인력난을 겪는 농가 및 중소기업에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인력을 연결하고 하루 4시간의 봉사활동에 대해 군에서 2만원의 실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업은 상시근로자 수의 20% 이내로 연간 90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에 음성군은 관내 기업체의 ‘코로나19’ 피해사례를 파악해 대응마련을 위해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겪는 기업은 음성군청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043-871-3622)으로 어려움을 접수하면, 피해상황 해결방안을 찾아 충북도와 연계해 행·재정적 지원책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많이 위축된 상태”라며, “이에 군은 지원 대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고 농가와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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