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착공…2022년 개소

대전 수소 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조감도.
대전 수소 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조감도.

 

[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수소 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가 대전에 들어선다.

대전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신동지구에서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를 착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2018년 선정된 센터는 민선 7기 대전시 약속사업이자 역점추진사업으로 추진돼 왔다.

국비 105억원 등 총 사업비 28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유성구 신동지구 연구용지 11-1, 11-2 7천㎡의 대지에 △수소부품시험동(2천㎡) △설비동(700㎡) △실증시험설비(18종) 등의 설비를 갖추고 2022년 1월 개소할 예정이다.

시는 센터 설치에 따라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연관기업 육성에 필요한 수소 관련 부품·제품의 성능평가 지원 기반을 타 시도보다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기업들의 수소관련 부품·제품 개발단계에서 테스트베드(Test Bed) 기능을 지원해 트랙레코드 확보 등 기업들의 시장 진출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청정에너지 신산업 창출과 연관 산업육성을 통한 대전의 성장 동력 확충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센터 건축과 기반시설 공사를 마치고 내년에 △제품효율평가설비 △부품성능평가장비 및 제어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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