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주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사진) 참여자 80명을 오는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7년 충북도 내 군단위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주민에게 활동량계와 모바일 앱 연동을 통해 보건소 전문 팀(의사·코디네이터·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이 6개월 동안 맞춤형 건강 상담과 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 대상자는 19∼50세 성인 중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갖고 있는 영동군 거주자 또는 영동군에 직장을 둔 직장인이다.

질환자와 약물 복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전검사에서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을 예정이다.

군은 참여자 모두에게 스마트워치 형태의 활동량계를 대여·제공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맞춤형 신체활동, 식습관 관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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