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옥천읍협의회, 직접 구워 관내 경로당 62곳에 전달

충북 새마을옥천읍협의회 회원들이 13일 구읍주차장에서 경로당에 전달할 국화빵을 굽고 있다.
충북 새마을옥천읍협의회 회원들이 13일 구읍주차장에서 경로당에 전달할 국화빵을 굽고 있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새마을옥천읍협의회(회장 금기삼, 부녀회장 이상순)가 13일과 14일 관내 경로당 등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국화빵 나눔’ 행사를 펼쳤다.(사진)

이번 국화빵 나눔 행사는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국화빵을 구워 옥천읍 62개 경로당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행사로 진행됐다.

금기삼 옥천읍새마을회장, 이상순 부녀회장을 비롯해 옥천읍 새마을지도자 30여 명이 참석한 13일 구읍 주민주차장에서 화계리, 동정리, 문정리, 옥향아파트 등 30여 개 경로당에 국화빵을 전달했다. 이어 14일은 장소를 옮겨 가화리, 장야리, 신기리, 금구리 등 32개 마을에 ‘국화빵 나눔 행사’를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로당 근처에서 국화빵을 만들어 각 마을별 지도자들이 직접 전달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드시도록 배려했다.

수량은 경로당별 100개씩 1바구니씩 어르신들이 드시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제공했다.

이상순 부녀회장은 “국화빵 나눔 행사를 통해 전 회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할 수 있었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김성종 옥천읍장은 “사랑이 담긴 국화빵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겨울을 따뜻하게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아 흐뭇했다”며 “이 단체는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떡국 떡 나눠주기, 송편 나눠주기, 국토대청결 운동 등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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