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액 설정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가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역대 최고액인 2천762억원으로 설정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시는  2020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갖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부문을 중심으로 재정의 계획적인 집행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보고회는 이존관 부시장 주재로 부서장 및 팀장들이 참여해 부서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점검했다.

올해 신속집행 자체 목표를 정부가 권장한 목표율 57%보다 10% 이상 상향해 역대 최고액인 2천762억원으로 설정했으며 이를 위해 1분기 안에 모든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이월사업 신속 집행, 즉시 지출 가능 예산 최대한 집행, 긴급입찰을 통한 소요기간 단축, 선급금 집행의 활성화 등 신속집행 추진 지침을 적극 활용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매월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존관 부시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기가 위축돼선 안 된다”며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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