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5일 개최·주요 프로그램 설명…백야 김좌진 장군 조명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홍성군은 2020년 부서별 정례 브리핑 첫 행보로 전국 제일의 에듀테인먼트 축제인 ‘홍성 역사인물축제’를 주제로 선정하고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날 정례 브리핑은 2019 세계축제 시상식인 피너클어워드 3관왕에 빛나는 ‘2020년 역사인물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 설명을 위해 개최했다.

매년 9월에 개최되던 역사인물축제를 5월로 변경해 가을에 집중된 축제를 분산해 연중 관광객 유치 효과를 노리고, 어린이날 교육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4개월 앞당겼다.

홍성 역사인물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되며, 2020년 청산리 전투 전승 100주년을 맞아 ‘김좌진 장군’ 인물을 컨셉으로 노비문서를 불태우고 재산을 청산한 일화 등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김좌진 장군의 인간적인 면을 축제를 통해 부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핵심 추진방향으로 백야 김좌진 장군 콘텐츠형 프로그램 신설, 공연형 프로그램 확대와 영상과 음향 배우 등으로 어우러진 주제관 신설, 인지도 있는 역사 강사를 초빙한 토크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공연 11종, 체험 10종, 야간 7종, 문화예술 4종 등 총 32종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 프로그램으로 토크멘터리 김좌진, 청산리 전투 퍼포먼스, 히어로 퍼레이드 경연대회 등이며, 교육 참여형 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대한 독립군 체험, 청산리 전투 모의전투, 독립군 숙영 체험, 독립군 인식표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다수 신설됐고 작년에 관람객들에게 호평이었던 야간 프로그램으로 김좌진 미디어 파사드, 독립군 지령 찾기, 백야로드맵핑 등을 선보여 체류형 관광객 잡기에도 공을 들였다. 그밖에 만해 백일장 대회, 어린이날을 키즈데이로 지정해 팽이대회, 물총싸움 등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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