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관광객 몰려…내일부터 학생승마체험프로그램 운영

단양승마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승마체험을 하고 있다.
단양승마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승마체험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 영춘면 소백산자연휴양림에 들어선 단양승마장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최근 주말이면 숲 체험과 승마를 체험해 볼수 있는 소백산자연휴양림에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단양승마장은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1만4천609㎡의 부지에 실내승마장(987.78㎡)과 실외승마장(1천㎡), 마사(254.40㎡), 마분창고(50.40㎡)로 조성됐다.

전문마필교육을 이수한 승마교관 3명이 승용마 5마리와 체험마차 2종을 관리하며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을 원하는 방문객은 현장발권을 통해 안전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헬멧과 안전조끼 등 장구류를 착용 후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승마산업 저변 확대를 목표로 15일부터 새롭게 학생승마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일반승마체험, 사회공익 생활승마·재활승마로 나눠 1인당 1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승마체험프로그램을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사람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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