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으뜸사랑상품권 구매액·신속집행 예산 늘려
소상공인 이차보전금·화재공제 가입비 등 지원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은 코로나19 감염증 등으로 국가산업과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등 국내경제에 영향을 주는 등 침체국면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고 경기 부양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증평군청 공직자들에게 공제 방식으로 증평으뜸사랑상품권을 월 1천800만원 상당을 판매하던 것을 월 5천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는 개인당 10만~30만원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월 급여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증평군에서는 NH농협 증평지부와 증평 새마을금고, 충북인삼농협이 증평사랑 상품권을 정기 구매하고 있으며. 현재 540개의 가맹점을 700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군은 올해 집행예산 1천376억원 가운데 908억원(66%)을 올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며, 신속집행 대상사업은 계약금액의 70%를 선금으로 지급하고, 국고보조 사업은 국비 재원으로 집행이 가능하면 추경 전에 집행할 방침이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군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사업에 대해 1분기에 308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며, 소상공인을 위한 화재공제가입비와 노란우산 공제장려금,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등을 지원한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 7명의 자가격리 모니터링 업무전담(TF)팀을 구성해 자가 격리자 발생시 잠복기동안 매일 2회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생필품, 폐기물 처리용 쓰레기봉투, 살균제 등을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4천400만원의 예비비를 편성해 마스크 2만개와 손 소독제 1천개를 확보해 놓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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