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교통사고 빅데이터 활용 교통환경 개선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교통안전 시설 확충을 위한 ‘2020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등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총 380억7천700만원을 투입, 교통안전시설 정비·확충, 도로교통 안전, 교통 환경개선 등을 추진한다. 시는 그동안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천315건으로 전년 대비 6건이 증가했고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8년 21명에서 지난해 3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3년간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 이를 통해 2020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3명 이하로 대폭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교통사고 발생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어린이·노인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노인 보호구역을 확충하고 교통안전 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과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장을 활용한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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