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위원회 개최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13일 2층 상황실에서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혜택 제공을 위한 ‘2020년도 음성군 교육경비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21억 1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신형근 부군수를 비롯해 이종구 음성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최준식 전 충북반도체고등학교 행정실장 등 위원 8명이 참석해 교육경비 보조사업 선정 및 지원 규모 결정 등의 심의가 이뤄졌다.

심의결과 △농산촌 방과후학교 지원 △우수중학교 육성 지원△고등학교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 총 68개 사업에 21억1천만원을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지원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 심의결과 시설개선사업을 지양해 △학업능력 향상 △자유학기제 운영 △특기적성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해 학생들의 학력신장은 물론 교내외 체험 활동을 더욱 다양하게 지원하게 된다.

신 부군수는 “음성군은 앞으로도 교육경비보조 사업을 더욱 확대해 관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나아가 군민이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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