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독서앱 밀리의 서재서 선공개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소설가 김영하가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7년 만에 장편 소설 ‘작별 인사'로 돌아온다. 그의 컴백 소식 뿐 아니라 월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를 통해 선공개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10일 밀리의 서재에 따르면 김영하 작가는 오는 15일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 서비스로 선공개된다.

‘작별 인사'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열일곱 살 소년 철이가 낯선 곳으로 끌려가고,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고난을 이겨내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 서비스는 월 1만5천900원에 5만권의 전자책을 무제한 이용함과 동시에 격월로 한정판 신간 종이책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신작의 경우 정식 출간보다 먼저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김영하 작가가 밀리의 서재 모델로 활동하는 점이 밀리의 서재 선공개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영하 작가의 신간 ‘작별 인사'의 정식 출간은 오는 5월께 문학동네를 통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판 선공개 출간을 맡은 밀리의 서재는 오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모처에서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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