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구 초청 정월대보름 행사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가 지난 7일 충북 음성체육관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월대보름맞이 부럼 및 오곡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동서발전은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사할린 이주동포 등 소외계층 100가구에 한 해 동안의 액운을 막고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의 부럼과 오곡밥, 나물 등 총 250만원 상당의 정월대보름 음식을 나눠줬다.

음식과 함께 정월대보름의 유래와 전통행사, 부럼깨기 의미, 나물과 오곡밥 조리법 등을 함께 전달해 다문화 가정, 사할린 이주 동포들이 우리의 명절·전통음식에 친숙해지도록 도왔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우리나라 문화가 어색한 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우리 전통 명절을 알려 더욱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지원하고자 오늘의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음성지역 취약계층에 월 1회 생필품 등 ‘찾아가는 푸드마켓 꾸러미’ 운영과 추석 및 설날에 명절음식 전달의 ‘찾아가는 명절음식 꾸러미’ 등 총 3천200만원 상당의 지원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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