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학교 업무경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기존 10개 사업을 확대·강화하고 14개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모두 24개의 학교 업무경감 지원사업을 펼친다.

올해는 바로지원팀 운영과 각종 점검·보고서 간소화, 학교도서관 장서 정리사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서 학교 업무 지원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업무담당자가 학교를 찾아가 의견을 듣는 ‘학교 현장 속으로’ 사업을 강화한다.

올해 신설 사업으로는 중등 단기 수업지원 순회 기간제 교사 배치와 수학여행 시설 안전점검 정보 제공, 유공 교원 표창 업무 개선 사업 등이다.

중등 단기 수업지원 순회 기간제 교사 배치는 지난해 학교 지원 사업인 ‘초등 단기 수업지원 순회 기간제 교사 배치’ 사업이 높은 만족도를 거둬 중등에도 신설했다.

다음달부터 전면 개통하는 ‘학교 업무지원 통합 온라인 시스템’에서도 통학버스와 수영강사, 행정인력 등 인력풀이 통합 지원돼, 초등 단기 수업지원 일정표, 바로 지원 신청 시스템, 교무업무 매뉴얼 등 학교 업무 도움 자료도 통합 제공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가 학생들의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 지원 사업을 발굴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 교육 본연의 기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학교 업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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