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심의위 열고 사업비 확정…다목적교실 신축 등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각급 학교에 교육경비 34억1천11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6일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가 신청한 8개 분야 34억1천110만원의 사업비를 확정했다.

사업별로는 △학교 교육환경 개선 23개교 5억3천900만원 △다목적교실 신축 2개교 7억7천800만원 △해외영어체험 1억9천960만원 △자율형 공립고 운영 3개교 3억원 △자유학기제 운영 9천200만원 △행복교육지구 운영 11억원 △사립유치원 지원 1억250만원 △학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4개교 3억원이다.

시는 미세먼지 등 기후를 고려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5개교에 22억100만원 규모의 다목적교실 신축비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2개교에 7억7천8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2018년 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이 협약한 행복교육지구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주입식 경쟁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교사, 학부모, 주민 등 교육 주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마을 중심의 교육을 펼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도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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