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와 신한은행 충북본부(본부장 강영구)가 5일 우한 교민들이 머무르고 있는 충북 진천혁신도시에 구호품을 긴급 지원했다.(사진)

이날 진천군 덕산읍사무소에서 유한킴벌리가 KF80 크리넥스 황사마스크 2만개를 진천군과 음성군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조경희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장, 김경배 충북적십자사 지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충북도청 집무실에서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1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생필품은 핫팩, 컵라면, 음료 등 수용시설 외곽 현장요원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이날 전달된 KF80 크리넥스 황사마스크 2만개와 1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격리돼 있는 교민과 근무자 및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배 지사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위생 물품 공급이 어려운 요즘 같은 상황에서 이렇게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온정을 보내주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적십자도 재난구호기관으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와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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